메인화면으로
성일종 "김건희가 왜 특검 받아야 하나? 소가 웃을 일"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성일종 "김건희가 왜 특검 받아야 하나? 소가 웃을 일"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인 성일종 의원이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김건희 여사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특검 추진 움직임에 "소가 웃을 일"이라면서 "민주당 유전자에는 '물귀신 작전의 유능함'이 있다"고 비난했다.

성 의원은 5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검찰 소환 요구에 맞서 추진하고 있는 '김건희 특검법' 발의에 "(이 대표는) 공직자선거법 위반에 대해서 조사를 받는데 또 당연히 대선 후보로 나섰던 사람이 당연히 받아야 할 일을 김 여사하고 왜 연관을 짓느냐"며 "소가 웃을 일"이라고 밝혔다.

성 의원은 "김 여사 같은 경우 자기들, 친문 검찰에서 탈탈 털었던 것 아니냐? 정말 먼지 털듯 털은 거 아니냐? 자기들 말대로 먼지 털듯 털었다. 아니, 주가 조작을 10년씩 하는 거 봤느냐?"며 "민주당은 참 대단한 당인데 민주당 유전자에는 물귀신 작전의 유능함을 갖고 있다"고 힐난했다.

성 의원은 특히 이 대표를 향해 "선거법하고 이게(김 여사 관련 의혹) 무슨 관련이 있느냐? 저는 이해할 수가 없다"면서 "떳떳하게 나가서 (검찰 조사) 받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성 의원은 또 이 대표가 지난달 31일 비공개 최고위원 회의에서 "'김건희 특검법'과 함께, 나와 관련된 의혹에 대한 특검이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는 말을 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있을 수 없는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이어 "자기들 문제만 (특검) 받으면 된다. (김 여사가) 왜 특검을 받아야 하느냐"면서 "주가 조작을 자기들이 다 친문 검사들 다 전진 배치해서 수년 동안 탈탈 털었는데 없는 것을 뭘 가지고 지금 특검을 하자는 것이냐? 저는 있을 수 없는 이야기이다. 특검 본인 것을 본인이 받아서 본인이 정리하면 된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법률위원장이 9월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건희 여사 주가 조작 의혹 관련 수사 촉구하는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이명선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