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포항테크노파크가 지역 R&BD기관의 역량을 활용한 개방형 벤처산업 생태계를 조성을 위해 추진한 ‘포항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활성화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포항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는 대학과 연구소, 벤처기업이 집적된 남구 지곡동 및 효자동 일원으로 지난 2001년 3월에 지정됐다.
본 사업은 촉진지구내 입주한 172개사를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기술사업화 기반 강화, 아이디어 및 기술 상용화, 사업화 및 시장 진입 등을 지원해왔다.
특히 1년간 총 29개사를 지원을 통해 221억원의 매출액 발생과 37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또한 123.5억원의 투자유치(7개사)와 함께 11개 정부 R&D과제를 수주해 56.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지원 규모 대비 큰 성과를 내고 있다.
본 사업을 통해 ㈜에이치에너지는 친환경 에너지 투자 플랫폼 개발 기업으로 IR 컨설팅 및 투자상담회를 통한 60억원 규모의 Series B 투자 유치와 함께 전년 대비 150% 증가한 11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아울러 ㈜폴라리스쓰리디는 실내자율주행 로봇 개발 기업으로 20억원 규모의 Pre-Series A 투자를 유치와 함께, R&D사업 37억원을 수주하는 등 관련 제품개발과 기술혁신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포항TP 이점식 원장은 “포항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활성화사업을 통해 제조업 중심으로 편성된 지역산업 구조를 개선하고, 기술 기반의 미래 유망기업을 유치해 포항이 탄탄한 지식산업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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