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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과학도시 포항서 ‘2022 경북 전국 드론축구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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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과학도시 포항서 ‘2022 경북 전국 드론축구대회 개최

4차 산업 핵심 분야 드론 산업 포항에서 희망을 찾는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전국 드론축구대회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프레시안(오주호)

전국 32개 드론 축구팀이 참가해 불꽃 튀는 승부가 경북 포항에서 펼쳐졌다.

지난 3일 포항시 남구 오천 포은체육관에서 전국 드론 축구 ‘왕중왕’ 최고의 팀을 가리는 ‘2022 경상북도 전국 드론 축구 대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장상길 경상북도 과학산업국장, 김정재 국회의원, 박용선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연규식 도의원, 배상신, 이상범, 임주희 포항시의원, 박위환 포항시 드론축구협회장, 정휘 프레시안 대구경북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4차 산업 혁명의 중심, 포항에서 미래의 꿈을 펼치다’라는 슬로건으로 대회 기간 1부 리그 8팀, 2부 리그 8팀, 3부 리그 16팀 등 전국 각지의 32개 드론축구팀 500여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특히 초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드론 행사에서는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드론(Drone)’은 초기 군사용 무인 항공기로 개발됐으나 최근 농약 방제, 항공 촬영 등 단순 업무뿐만 아니라 스마트 농․수산업, 국토 정밀 관리, 원격 통신 관측,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드론 산업은 오는 2026년까지 연평균 29% 성장이 예상되고 있어 항공 산업 전체(연평균 4~5%)에서도 가장 빠른 성장을 예견하고 있다.

현재 국내 드론 시장은 704억 원 규모이나 2026년까지 4조1000억 원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포항시는 산업 다변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4+1(바이오·헬스, 배터리, 수소연료전지, 철강고도화 + 환동해 해양관광)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영일만산업단지와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에 에코프로로부터 총 1조7천억 원 규모의 양극재, 음극재 등 배터리 소재 공장 건립 투자를 유치했다.

또한 최근 포스코케미칼과 총 2조5천억 원 규모 배터리소재 공장 투자 유치를 받아 주요 앵커기업을 포함해 관련기업 11개사 총 4조5천억 원에 이르는 투자를 확보해 이차전지 제조 혁신 허브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차세대 배터리산업과 드론 산업을 연계해 포항의 미래 신성장 먹거리로 만들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 경상북도 전국 드론축구대회 경기 모습ⓒ프레시안(오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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