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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진주 성희룡 의혹 중학교 교사 직위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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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진주 성희룡 의혹 중학교 교사 직위해제

"전수조사·소통 치유 프로그램 진행...원칙따라 공정하게 사안 처리 피해 회복에 최선"

경남교육청은 진주 모 중학교에서 발생 된 사건과 관련해 해당 교사를 즉각 직위해제하고 특별감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육 전수조사를 했고 위와 같이 결정했다.

이날 교육 전수조사는 전원 외부 성폭력상담소 강사들이 맡았다.

도교육청은 원칙에 입각한 공정한 조사와 피해 회복 중심에 초점을 맞추고 교육 전수조사와 소통 치유 프로그램을 동시에 시행했다.

▲경남도교육청 전경. ⓒ프레시안(조민규)

학생들에게는 피해 상황 인지력과 민감도를 강화하는 성폭력예방교육를 한 뒤 조사를 진행했다.

이후 소통 치유 프로그램인 ‘우리들의 목소리’를 통해 학생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피해 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교육 전수조사에 앞서 해당 학교는 가정통신문을 발송해 교육 전수조사와 소통 치유 프로그램 시행 등을 미리 안내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사안을 처리하고 피해 회복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며 "학생들의 피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피해 학생의 회복을 위해 모든 교육적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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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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