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서 스마트시티 어워즈 수상

제주도가 전 세계 스마트시티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2)에서 스마트시티 어워즈를 수상했다.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자료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스마트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전 세계 60개국 200개 도시 2만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스마트 기술을 교류하는 아시아 최대의 비즈니스 장이다.

이번 엑스포는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185개 기업과 글로벌 연사 30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제주도는 독창성과 다양성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아일랜드 정책에 힘입어 ‘시티(City(Domestic))’ 부문에서 스마트시티 어워즈의 영예를 안았다. 7월 지속 가능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혁신 프로젝트 및 아이디어 공모에 참여했다.

도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을 통해 기존 산업과의 상생모델을 제시하고,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으로 쓰레기 중량제 시범 전환 및 용천수의 지속 가능한 활용체계를 구축한 점 등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한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스마트 드론 기반의 기술･규제･행정을 혁신하고 환경보존 및 하천재난 대응을 위해 디지털 국토 트윈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온 점 등이 주목을 받았다.

김기홍 제주도 디지털융합과장은 “앞으로도 지역현안 문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 스마트시티의 미래 지향적인 모델을 제시하겠다”며 “도민에게 이로운 제주의 새로운 미래를 그려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의 빛과 바람으로, 새롭게 달리는 미래로’ 제주관에는 이원재 국토교통부 1차관을 비롯해 각급 기관 및 기업 스마트시티 관계자 해외 바이어 등 3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