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올 가을 내내 전국 규모의 대형축제를 비롯한 굵직한 행사를 잇따라 선보인다.
제22회 세계마당페스티벌은 2일부터 4일까지 남교공영주차장 등 원도심 수문로 일원에서 50여개팀이 개막놀이, 광대탈놀이, 진도복놀이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목포를 대표하는 관광지인 근대역사공간에서도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진다.
오는 16일 첫 공연을 시작을 매주 금·토요일 근대역사관1관 야외무대에서는 ‘청춘연가’가 개최된다.
청춘연가는 ‘목포의 눈물’, ‘오빠는 풍각쟁이야’ 등 옛노래의 스토리를 뮤지컬 형태로 풀어내는 공연이다.
23일부터 25일까지 5년 연속 문화재청 활용사업으로 추진 중인 ‘문화재 大야행’은 근대 목포 거리 재현, 공연, 체험, 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근대로의 시간여행을 제공한다.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갓바위문화타운에서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K-music의 산실, 목포Music Play’가 개최된다.
각종 장르가 융합된 음악축제로 ‘전국경연대회’, ‘TOP 뮤지션 공연’, ‘댄스배틀대회’, ‘난영극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8일부터 10월 7일까지 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는 16개 광역시·도 대표 무용단과 무용인이 참가하는 ‘제31회 전국무용제가 진행되는데 ‘찾아가는 춤서비스’, ‘세대공감 댄스페스티벌’ 등 지역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10월 14~16일에는 목포항 및 삼학도 일원에서 3년만에 ‘목포항구축제’가 열린다.
‘청년과 함께하는 가을파시’라는 주제로 개최되는데 전통파시존, 근대파시존, 청년파시존 등으로 구성돼 파시체험, 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에 앞서 10월 13일에는 전야제로 삼학도 특설무대에서 MBC난영가요제 축하방송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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