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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호 경기도의원, 현대건설 관계자 만나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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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호 경기도의원, 현대건설 관계자 만나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협의  

현대건설 관계자 "차량기지 이전 비용 100억원 절감 계획안 보완해 상정"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1일 경기도의회에서 현대건설 관계자와 만나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과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사업은 지역주민들에게 10년이 넘도록 ‘희망고문’이라는 이름으로 파주시민에게 고통을 주고 있는 사업이면서 지역 최대의 현안이다.

▲고준호 의원(오른쪽)이 현대건설 민자사업 팀장과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고준호 의원 제공

그러나 이 사업은 2020년 10월부터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민자 적격성 조사를 진행 중이나 경제성(B/C)이 낮아 현재로서는 통과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에 고 의원은 사업 제안자인 현대건설 민자사업 담당 팀장을 만나 정확한 사업 진행상황을 청취하고 관련 대응책 마련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현대건설 조관희 팀장은 "당초 제출된 사업안에 반영되지 않았던 차량기지 이전에 대한 비용절감 효과(100억원)를 상정했다"면서 "예비타당성 조사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요청했다.

고 의원은 “앞으로 건설교통위원으로서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사업이 조속히 추진돼 파주시민이 희망고문에서 벗어나 사통팔달의 교통 중심 파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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