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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대덕~관산~용산 국도23호선’ 임시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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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대덕~관산~용산 국도23호선’ 임시 개통

장흥군은 ‘대덕~관산~용산 간 국도23호선 도로 시설개량’ 공사 구간을 9월 1일 임시 개통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터널 1개소, 교량 6개소, 교차로 7개소 등 총 10.12km의 도로시설을 개량한 이번 공사는 총 536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장흥군은 ‘대덕~관산~용산 간 국도23호선 도로 시설개량’ 공사 구간을 9월 1일 임시 개통했다고 밝혔다.ⓒ장흥군

장흥군은 사업시행을 맡은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협의를 통해 추석 명절 전 임시 개통을 결정했다.

2016년 3월 착공해 2022년 10월 준공예정이었으나, 귀성객과 성묘객들의 교통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한 발 빠른 결정을 내린 것이다.

국도 23호선은 정남진물축제, 토요시장, 우드랜드, 천관산 도립공원 등 장흥군을 찾는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노선이다.

그러나 노견이 없고 도로 시설이 노후돼 군민들과 이용자들의 시설개선 관련 민원이 끊이지 않은 오랜 숙원사업 구간으로 거론됐다.

장흥군수(김성)는 도로 시설개량사업을 위하여 중앙부처 관계자를 수차례 방문하고 사업의 타당성을 피력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하였다.

시설개량 사업이 완료되면서 도로 선형이 개선되고 도로폭과 노견이 대폭 확장되어(2m) 보행자나 농기계가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안전한 도로 환경이 조성됐다.

특히, 마을 중앙으로 도로가 관통하는 관산읍 어은마을은 도로가 좁고 인도가 없어 매우 위험 구간으로 지적돼 왔다.

이 구간에는 외동터널(L=326m)을 신설해 외곽도로가 조성되면서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 여건을 확보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군민 생활의 편의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앞으로도 도로기반시설 개량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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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성

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 위정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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