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만 24세 청년에 분기별 25만원씩 최대 100만원을 지급하는 '청년기본소득' 올해 3분기 신청접수를 이달 한 달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청년기본소득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도내 3년 이상 연속 거주하거나 거주한 일수의 합이 10년 이상이며, 현재 도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97년 7월 2일부터 1998년 7월 1일 사이에 출생한 만 24세 청년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청년은 예외적 소급 신청이 가능하다. 2019년 1분기부터 지난해 3분기까지 거주요건을 만족하는 당시 만 24세 기초생활수급자 청년은 최대 1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청년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apply.jobaba.net)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신청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주민등록초본(9월 1일 이후 발급본, 최근 5년 또는 전체 주소 이력 포함)을 준비하면 된다. 다만 지난해부터 제출서류를 간소화하는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도입해 청년 본인이 동의하면 주민등록초본이 자동 제출된다. 기초생활수급자는 수급 증명서를 별도 제출해야 한다.
지난 분기에 자동 신청을 동의한 기존 수령자는 별도 신청 없이 심사 대상이지만 개인정보 등에 변동 사항이 있거나 지난해 4분기분부터 올해 2분기분 소급 신청을 원하면 신청 기간 내 정보를 수정해야 한다.
도는 신청자의 연령 및 거주기간 등을 확인한 뒤 다음 달 20일부터 3분기분에 해당하는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전자카드 또는 모바일 형태로 지급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