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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오만한 한동훈, 탄핵 안 가도 스스로 무너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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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오만한 한동훈, 탄핵 안 가도 스스로 무너질 것"

고민정 민주당 최고위원이 한동훈 법무부장관에 대해 "한편으로는 탄핵까지 가지 않아도 스스로 무너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마저도 든다"고 평가했다.

고 최고위원은 30일 YTN 라디오 <뉴스라이더>에 출연해 김건희 여사 특검 추진, 이상민 행안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탄핵 가능성과 관려한 질문에 "지금 특검법이든 혹은 탄핵이든 어쨌든 민주당에서는 검토하고 있는 여러 사안들 중의 하나임은 분명하다"면서 "여전히 주머니 속에 있다. 다만 언제 그것을 빼내들까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고 최고위원은 "최근 법사위에서 한동훈 장관이 질의응답을 하는 모습들을 쭉 지켜보니까 굉장히 오만한 태도가 상당히 많이 보인다"며 "한동훈 장관의 모습을 보면서는 한편으로는 탄핵까지 가지 않아도 스스로 무너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마저도 든다"고 비판했다.

앞서 한 장관은 지난 2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자신에 대한 '탄핵 추진론'에 대해 "다수당인 민주당이 탄핵을 결정하면 저는 당당히 그 절차 안에서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최고위원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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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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