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역사가 문화도시 전주 속으로…내달 전주서 이탈리아문화주간 개최

ⓒ프레시안

유럽의 역사문화 중심도시인 이탈리아가 전북 전주에 안긴다.

31일 전주시에 따르면 내달 23일부터 1주일 동안 전주한옥마을과 에코시티 세병호 등 전주 일원에서 이탈리아 문화의 정수를 소개하는 ‘'022 전주세계문화주간-챠오, 전주! 이탈리아문화주간' 행사가 열린다.

올해 세계문화주간은 주한이탈리아대사관과 주한이탈리아문화원, 주한이탈리아관광청, 주한이탈리아 상공회의소 이외에 다양한 기관과 업체의 후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주에서 만나는 이탈리아' 문화주간에서는 다양한 이탈리아의 문화를 만날 수 있다.

내달 24일 세병공원에서 열리는 '이탈리안데이'에서는 이탈리아의 음식과 와인, 커피, 공연을 만날 수 있다. 또 전주한옥마을에서 오목대 전통정원을 중심으로 에스프레소 경연대회과 공연, 마임퍼포먼스 등을 즐길 수 있는 '이탈리아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전주디지털 독립영화관에서는 28일까지 알레시아스 카르소 감독의 대표 코미디 영화인 ‘이탈로’와 비토리오 데 시카의 ‘이탈리아식 결혼’ 등이 상영되는 '이탈리아 영화페스티벌'이 펼쳐진다.

25일에는 전주푸드 효천점 마을부엌에서 '이탈리아 쿠킹클래스'가 진행된다.

한편 이번 문화주간 동안 덕진공원 연화정도서관에서는 단테와 움베르토 에코 등 이탈리아 작가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이탈리아문학주간'이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