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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나명환 교수팀, 이미지로 한우 무게 측정 센서 SCI 저널 온라인판 표지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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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나명환 교수팀, 이미지로 한우 무게 측정 센서 SCI 저널 온라인판 표지 장식

“많은 노동력이 필요하지 않을 뿐 아니라 한우에게도 스트레스를 주지 않아 축산 농가에 도움”

전남대 나명환 교수(통계학과) 연구팀이 한우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으면서 이미지만으로 한우의 무게를 측정할 수 있는 센서를 개발하여 SCI 저널인 MDPI Electronics에 논문을 발표했다.

전남대학교 연구팀이 RGB-D 센서를 이용해 한우의 무게를 비교적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 전남대 나명환 교수 ⓒ 전남대

전남대 나명환 교수(통계학과) 연구팀은 RGB-D 센서를 이용하여 컴퓨터 비전 기법과 통계적 모형을 통해 높은 정확도로 가축의 무게를 추정할 수 있는 ‘축종(한우·젖소·돼지)별 성장 및 생장 예측 모델 개발’ 과제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또 이 연구 성과를 담은 논문은 SCI 저널인 MDPI Electronics의 온라인 표지를 장식했다.

이 연구는 고정된 RGB-D 센서를 통해 한우에 대한 이미지를 획득하고 학습된 모델을 이용하여 개별 한우의 신체적 특징을 추출한 뒤, 최종적으로 이러한 특징을 이용해 한우의 무게를 추정한다.

연구팀은 “농가에서 출하 전 한우의 무게를 측정하는 과정은 노동집약적이면서 동시에 한우에게 큰 스트레스를 주는 방식이지만, 새로 개발된 방법은 많은 노동력이 필요하지 않을 뿐 아니라 한우에게도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나명환 교수팀은 농림축산식품부 등 3개 부처가 공동 주관하는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개발 사업에서 ‘축종(한우·젖소·돼지)별 성장 및 생장 예측 모델 개발’ 과제를 제시해 선정되면서, 약 4년에 걸쳐 15억여 원을 지원받고 있다. 과제 2년 차인 올해 연구팀은 생체정보와 사양 정보를 연계해 가축의 생산성 제고를 위한 성장·생산 정밀 예측 알고리즘 고도화 및 실용화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나명환 교수팀은 그동안 농촌진흥청,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삼성에프에이 등과 함께 영상처리 방법과 통계적 모형을 이용해 돼지와 한우의 체중 예측 방법에 대해 연구해 왔다.

나명환 교수는 “축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다양한 빅데이터 수집과 분석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다양한 축종의 빅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측정 장비와 분석 방법은 물론 원격진단 보조 지원 시스템과 가축 사양관리 의사결정 지원시스템을 개발해 축산 농가에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논문명: ‘Automatic Weight Prediction System for Korean Cattle Using Bayesian Ridge Algorithm on RGB-D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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