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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새만금 신항 조기 활성화…전북의 미래산업 견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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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새만금 신항 조기 활성화…전북의 미래산업 견인해야"

ⓒ김제시

전북 김제시는 29일 새만금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루는 일이 전라북도가 동아시아 경제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고 밝혔다.

최근 새만금은 스마트 수변도시, 새만금 수목원, 새만금 고속도로. 잼버리, 새만금 신항만 등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 국제투자 진흥지구 지정, 새만금 국제공항 등 지역 산업 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대규모 사업들이 확정되는 있는 상황으로, 그 어느때보다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새만금 신항은 새만금 개발사업과 지역 경제의 견인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중요한 역할이 기대된다.

일반적으로 항만은 경제성장의 선행 조건적 시설로서 해운 및 무역의 초진이라는 직접적인 효과와 연관산업을 발전시킨다는 간접효과에서 그 중요성을 찾아볼 수 있기에 새만금 신항만 조기 조성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새만금 신항만은 2019년 기본계획을 변경해 부두 규모를 확대(2~3만톤급 ⇨ 5만톤급)했으며, 신항만의 활성화를 위한 국가재정 투입 규모를 확대해 총 9개 선석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현재 1단계 사업으로 '30년까지 6선석이 조성 예정이며, 그 중 2선석(잡화1, 잡화·크루즈 1)은 국가재정으로 '25년 완공 계획이다.

현재의 신항만건설 기본계획대로 새만금 신항만을 조성할 경우, 새만금 신항은 연간 약 1,500만톤의 물동량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타 항만에 비해 규모가 적은 편이며 '25년 완공되는 2선석을 제외한 나머지 선석이 민간 재정으로 조성하게 돼 있어 국내 물동량 유치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항만으로써의 면모를 갖추는 것은 쉽지 않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며, 새만금 신항을 조기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1단계사업('30년) 나머지 4선석도 국가재정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의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일반적으로 기반 산업이 발전하고 항만이 발전하는 구조가 정상인데, 새만금 신항은 국가정책에 의해 조성하는 항만으로 조기 활성화 되기에는 여러 가지 현안 문제점을 안고 있어, 해양수산부에서는 이러한 기존 계획의 문제점 등을 보완하고, 현실적인 상황에 맞는 항만을 개발하고자 새만금 신항만이 포함된 「신항만 건설기본계획」재검토 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전북의 항만물류와 연계된 미래 산업경제는 여기에서 좌지우지되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새만금 신항만의 조기 활성화와 현대적 기조에 맞는 차별화된 특성화 항만으로의 전환을 위하여 군산지방해양수산청과 전북도의 협조하에 김제시는 「새만금 신항 특성화 전략 타당성 조사」를 시행해 관계기관에 건의를 한 바 있다.

세계적 항만 기조는 차별성 있는 특성화 항만 전략을 추진중으로, 승객과 화물에 대한 탁월한 연결성을 제공하며, 자동화 스마트 항만, 친환경 항만 등의 차별화된 특성화 전략을 추진해 세계적인 국제 항만으로 발돋움한 싱가포르항이 좋은 예시라 볼 수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준비된 자에게만 댓가가 주어지듯이 새만금 신항 개항에 대비해 경쟁력을 갖춘 특화된 항만으로 준비한다면 국내·외 무역항과의 차별성을 확보해 동아시아, 환황해권을 넘어 세계로 비상할 수 있을 것"이며, 이와함께 "새만금 신항과 연계한 전라북도 미래산업 가치 창출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조하고 지역 산업 경제를 견인할 것으로 확신하며 또한, 김제시가 전북 명품 4대 도시로 빠르게 웅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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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청

전북취재본부 유청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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