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국민들이 경기 남양주시의 햇배를 맛본다.
남양주시와 남양주시배협의회는 올해 수확한 햇배(원황배) 66톤을 대만으로 수출한다고 28일 밝혔다.
원황배는 햇배 품종 중 하나로 8월 말에서 9월 초에 수확한다.
맛이 새콤하고 식감이 아삭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대만을 포함한 동남아 지역 추석 명절을 겨냥해 수출하는 남양주시의 대표 상품이다.
남양주시는 포장 과정에서 햇배끼리 부딪혀 손상되는 문제를 최소화하는 프리트레이 방식의 선별기를 도입해 대만 수출에 대비했다.
용석만 농업기술센터장은 “올해는 자연 재해 피해가 적어 남양주 배 생산량이 많다”라며 “유통 시장을 많이 개척해 배 농가가 더 많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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