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 통일강원연구원은 29~30일 학교 KNU미래도서관과 평생교육원에서 ‘2022년 한국유엔체제학회(KACUNS) 하계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회의는 강원대학교 통일강원연구원과 (사)한국유엔체제학회, 외교부가 주관하고, 통일연구원과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 국제법센터가 후원하며, 행사장과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를 통한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에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이신화 한국유엔체제학회 회장 겸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를 포함한 국내외 학자와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하며, ‘강대국 시대 신흥 안보와 유엔’을 주제로 신흥 안보에서 유엔의 역할을 모색하고 전략적인 외교안보와 국제관계 방안을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29일에는 ▲데이터를 통해 본 유엔과 국제정치 ▲미·중 다자주의 전략경쟁과 신정부의 외교전략 ▲다자 네트워크와 한반도 ▲새로이 부상하는 외교안보 전략환경과 국제관계 등의 세션이 진행된다.
30일에는 ▲기능주의 다자협력과 북한 ▲정치와 경제 불균형 ▲글로벌 ESG와 국제규범 ▲인도주의-개발-평화 삼각관계와 유엔의 역할 등을 주제로 세션이 구성된다.
송영훈 통일강원연구원장은 “이번 회의는 글로벌 위기의 시대 유엔의 새로운 역할 뿐만 아니라 로컬 단위의 SDGs 실현방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새롭게 부상하는 글로벌 협력시대 강원대학교의 미래 구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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