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6일부터~12월까지 시범 운영...'청소년 복지증진 기대'
경기 파주시가 청소년증을 가진 관내 청소년에게 무료 또는 할인된 금액으로 물품을 제공하는 ‘청소년 생존자판기’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자판기는 문산행정복지센터(문산읍 통일로 1680) 1층, 교하청소년문화의집(책향기로 396) 1층에 각 1대씩 총 2대가 설치됐으며, 일반 자판기와 마찬가지로 원하는 품목을 고르고 결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청소년들이 ‘생존자판기’ 사용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청소년증을 지참하고 청소년문화의집(문산·교하)을 방문해 개인 QR코드를 발급받아 QR코드 유효기간이 만료될 때까지 해당 자판기를 사용하면 된다.
오는 12월까지 시범 운영되며, 청소년증을 가진 파주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로 1일 1인 2개의 물품이 제공된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판매하는 물품은 마스크, 에너지바, 핫팩(겨울용)으로 청소년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되며, 내년부터는 할인율을 조정할 계획이다.
이재면 보육청소년과장은 “청소년 생존자판기 사업은 ‘2021년 청소년정책토론회’를 통해 발굴된 사업으로, 계획부터 시행까지 청소년과 함께해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내 일(work)을 향해 날자’ 청년일자리 교육 실시
파주시가 26일 홍원연수원(조리읍 소재)에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 25여 명을 대상으로 기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파주시 거주 만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에게 지역 내 일자리를 제공 등 청년의 취업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교육은 ‘내일(미래)을 향해 날자, 내 일(work)을 향해 날자’라는 주제로△커리어로드맵 만들기 △MZ세대 직장생활 노하우 △3인 3색 토크 콘서트 등으로 구성된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청년은 “같은 지역에 사는 청년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자신의 강점에 맞는 직무설계와 직장생활 노하우 등을 배운 유익한 시간이었다 “고 전했다.
김지숙 청년정책담당관은 “교육을 통해 청년들이 직장생활에 필요한 역량을 배워 건강한 직업가치관이 바르게 형성되어 그들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 필요한 사람으로 인정받아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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