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진행한 ‘범국민 플로깅 캠페인’ 공모에서 시흥시자원봉사센터가 응모한 플로깅 코스가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246개 자원봉사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기후 위기 대응 자원봉사 활동 참여와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광역 2곳, 기초 8곳 등 총 10곳이 선정됐으며 도내 플로깅 코스 선정 지역은 시가 유일하다.
시는 산과 들, 바다, 평야를 고루 갖춘 시흥의 여러 명소 중 접근성 등을 고려해 ‘배곧한울공원-옥구공원-곰솔누리숲’을 선정했다.
해당 코스는 관내 ‘청년봉사단(나눔, 라온제나, 하누리) 연합 활동’을 통해 조사했으며 △해수 체험장 △벅스리움 △테마공원 등 다양한 주변 체험 거리를 함께 소개하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청년은 “전 국민이 볼 수 있는 시흥의 대표 플로깅 코스를 등록하게 돼 더 꼼꼼하게 살펴보며 우리도 몰랐던 새로운 풍경들을 발견하기도 했다"며 "사회적 이슈로 ‘환경’이 주목받는 만큼, 더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갖고 함께 참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탄소라는 사회적 이슈와 시의 특색 있는 자연환경,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실천하는 언제나 자원봉사를 함께 연결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며 “시흥시민이라면 센터 홈페이지에서 ‘언제나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집 근처에서 원하는 시간에 쉽게 봉사에 참여하고 봉사 시간을 인증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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