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의 위험도로들이 국토부 개선사업을 통해 안전한 도로로 새롭게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무주군의회 문은영 의원에 따르면 안성면 죽천 회전교차로 등 개선이 요구되는 10개 사업과 설천면 두길지구 위험도로 개선사업 등 7개 사업이 국토부의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 7단계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안성면 죽천 회전교차로 개설사업은 덕유산 나들목과 군도 및 국도 19호선이 교차하고 있어 주민들과 운전자들이 지속적으로 불편을 호소해 왔으며 설천면 두길지구의 도로는 굴곡 및 내리막 과속사고 위험이 커 주민들이 오래전부터 선형개선 사업을 요구해왔던 곳이다.
문은영 의원은 지난 24일 개선사업 현장으로 지정된 사업 예정지를 찾아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무주군,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도 지속적으로 협의하기로 했다.
또한, 문은영 의원은 “무주군은 지형 특성상 도로의 높낮이가 심하고 굽은 구간이 많아 주민과 관광객의 교통사고 위험이 큰 만큼, 이른 시일 내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한편, 이번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 7단계 기본계획 수립용역은 타당성 검토를 거쳐 12월에 사업대상을 발표할 예정으로 사업대상에 포함되면 2023~2027년 5개년에 걸쳐 선형개선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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