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 정암사(주지 천웅)는 25일 정선군 고한읍 삼탄아트마인 CAM 현대미술관에서 수마노탑 국보 승격 2주년을 기념하는 ‘자연과 사람의 기억’ 회화전 개막식을 가졌다.
정암사가 주최하고 함백산야단법석축제위원회와 삼탄아트마인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젊은 작가 13인을 선정하고 ‘정선 정암사, 자연과 사람의 기억’ 주제로 오는 9월 12일까지 열린다.
정암사 회화전은 해가 거듭될수록 주제와 참여 작품의 다양성 등 다른 전시와의 차별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정암사 회화전은 정선과 정암사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고유한 문화 그리고 지역공동체의 가치를 형상화하는 주제 전시로 인해 각별한 의미를 더한다.
또한, 정선과 정암사를 대상으로 하는 이미지 콘텐츠를 생산하고 확산하는 선순환의 기능도 함께하고 있어 정선군 이미지 홍보에도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암사 회화전은 지난해와 같이 순회전시 형태로 기획돼 지난 8일 서울 도화서길 도화아트에서 전시회를 진행해 대도시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삼탄아트마인 전시를 비롯 순차적으로 정선아리랑제 축제 기간 정선읍 애산리 아라리촌 내 아리샘터에서, 정선 정암사 개산문화제 기간 동안에는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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