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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숲에서 쉬어가다, 지리산 역사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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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숲에서 쉬어가다, 지리산 역사여행!”

이론과 체험학습이 어우러진 알찬 구성으로 높은 만족도  

전남 구례군 지리산역사문화관에서 이루어진 전국 교원 직무연수 프로그램이 성공리에 마무리 되면서 지리산역사문화관이 1만 3천여 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하는 명소로 부각되고 있다.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작년에 이어 시행한 지리산역사문화관 전국 교원 직무연수 프로그램이 1기 8월 11일부터 8월 12일 , 2기 8월 18일부터 8월 19일까지 총 2회에 걸쳐 연수생들의 높은 만족도 속에 마쳤다고 밝혔다.

▲ 숲에서 쉬어가다, 지리산 역사여행! ⓒ 구례

이번 연수는 올해 2월 전라남도 교육청으로부터 상반기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받아 “숲에서 쉬어가다, 지리산역사여행”이란 제목으로 전국 초・중・고 교원 54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지리산의 역사・문화・생태・향토문학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지리산의 신화 이론 강의와 생생한 역사 현장 답사를 통해 지리산 자락 아래서 치열하게 살았던 지식인들의 삶에 대해 좀 더 깊게 다가가 보고 이를 일선 교육현장에서 응용하고 도움이 되도록 연수 내용을 구성하였다.

연수 세부 내용은 ▲북극성 태을신이 살고 있는 지리산의 전설과 신앙 ▲매천 황현의 학문과 삶 ▲구례 지식인들의 민족정신교육 ▲지리산의 자연생태와 정원문화이다.

이 중 매천 황현의 학문과 삶, 구례 지식인들의 민족정신교육은 지리산역사문화관 제2관 및 제3관에 조성된 지리산의 역사와 매천 황현선생 전시관을 관람 후, 광의면 호양학교 및 매천사에 방문하여 이론과 현장 실습이 병행되는 생생한 연수가 되었다.

또한 tvN 윤스테이 촬영지였던 쌍산재와 공립수목원인 구례수목원을 방문하였고, 구례목재문화체험장의 다과상 만들기 목공체험을 통해 힐링의 시간도 가졌다.

교원들은 연수를 마치고 돌아가며 “지리산의 역사와 그 아래 살았던 지식인들의 민족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구례의 자긍심을 보여준 알찬 연수였다”라고 아낌없는 조언과 격려를 전했다.

구례군 지리산역사문화관은 2021년 10월 12일에 재개관하여 ▲제1관 강따라 구례 옛 사진전과 옛 농경도구 전시 ▲제2관 산따라 지리산 및 구례 , 구례의 역사, 동학혁명, 정유재란과 석주관 전투 등 전시 ▲제3관 길따라 매천황현실, 어린이 체험관전시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 추억의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금년 들어 1만 3천여 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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