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진로박람회 성료

15개 초중 학생들 30여 직업군 체험

강원 정선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25일 정선종합경기장 체육관에서 제5회 정선군 진로박람회 ‘맛있는 꿈 디자인’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정선군 진로박람회는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이날 박람회는 지역 내 15개 초·중학교 8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자율주행 자동차 경주대회 등 30여 개의 직업군을 관람하고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25일 정선종합경기장 체육관에서 제5회 정선군 진로박람회가 ‘맛있는 꿈 디자인’을 주제로 열리고 있다. ⓒ정선군

올해 진로박람회는 직업인들을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듣고 진로체험에 참가하고 싶다는 학교의 의견을 수렴하고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들이 만나보고 싶은 직업인을 선정했다.

또한, 지역진로체험처와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4차산업과 관련된 직업군으로 구성하고 학생들과 함께 만드는 진로박람회를 주제로 기획했다.

미래작가 진로공모전, 청소년 진로축제 ‘맛있는 꿈 디자인’, 청소년 비전 꿈 발표대회 등 3가지를 테마로 구성됐으며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참여형 진로박람회로 진행됐다.

또, 신한은행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 위조지폐감별전문가, 경제버스 등을 통한 금융·경제교육을 진행하고 증강현실(AR) 스포츠 시연과 자율주행 자동차 경주대회를 통해 4차산업 미래교육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정선정보공업고등학교의 게임공작소, 드론체험 등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부스를 운영하는 학생주도형 진로교육도 함께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