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특허균 미생물(GH1-13)을 농가에 연중 무상으로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미생물(바실러스 GH1-13)은 주로 감자, 고구마, 상추 등을 비롯한 다양한 작물에 적용할 수 있으며 생육 활성, 병해 억제, 환경 스트레스 내성 증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무주군은 지난 6월 총사업비 2천만 원을 들여 특허 균주 GH1-13을 15농가에 시범적으로 보급했고 자체 실증 시험을 통해서도 유용 미생물 활용 효과를 검증한 바 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이종철 과장은 “유용미생물을 꾸준히 생산, 공급을 통해 농업 환경을 보전하고 화학비료 사용량도 줄여 농가 경영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생산량 증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특허 미생물 공급을 희망하는 농가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내 미생물배양센터로 방문하면 정해진 용량만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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