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립도서관에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도서관에서 시작되는 즐거움'을 주제로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독서의 달 3락(三樂) 행사로는 보는 즐거움으로 북큐레이션 기획 전시로 '우리 마음을 사로잡았던 그 책'과 그림책 전시를 주제로 한 본관 '친구의 전설', 만경 '가방 안에 든 게 뭐야?', 금구 '엄마가 화났다' 등의 원화 전시를 운영한다.
또 배우는 즐거움으로는 '무삭제 심리학'의 저자 심리학 박사 이남석 작가와의 만남이 9월 17일에 있으며, 금구도서관에서는 청소년 고전 읽기 독서토론이 9월 15일과 9월 29일 이틀간 진행된다.
이어 함께하는 즐거움에는 좋아하는 책 속 문구나 그림으로 컵을 꾸미는 도자 핸드페인팅 체험을 9월 20일에, 비눗방울과 풍선아트를 이용한 매직버블쇼 공연은 9월 24일 토요일에 진행한다.
또한, 만경도서관에서는 나만의 천연비누 만들기를 금구도서관에서는 성인 힐링 수업과 찾아오는 도서관 책놀이! 등이 펼쳐진다.
이 밖에도 그동안 연체로 대출이 불가했던 시민을 위한 독서의 달 이벤트 '연체탈출! 도서관 가자'가 운영돼, 약속 반납일을 지키지 않아 대출 정지된 시민에게 새로운 책을 만날 수 있는 해방의 기쁨을 주고자 했다.
여기에 본관 자료실에서는 4주 연속 읽는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9월 한달 동안 매주1권 이상 읽기에 도전하는 시민 선착순 100명에게 도서 대출 가방 선물을 제공한다.
소연숙 시립도서관장은 "더운 여름을 지나 책 읽기 좋은 계절을 맞아 도서관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가 시민들에게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김제시립도서관 종합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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