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가 축산차량 거점 세척·소독시설을 새로 지었다.
25일 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15억4500만 원을 들여 봉양동 891-3번지 3574㎡ 땅에 거점 세척·소독시설을 신축했다.
시는 이곳에 세륜 시설과 터널식 세차·소독 장치, 소독필증 자동 발급 시스템과 폐수 정화 장치를 설치했다.
다음 달 2일 장비 시연을 한 뒤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에 따라 임시로 사용 중인 공공승마장 입구 소독시설은 더 이상 가동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신축 소독시설은 봉양 나들목과 가까워 타 지역의 가축 전염병 유입을 막는데 좋다. 터널식 세차 장비는 대형 화물차의 유기물도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다”며 “축산 농가의 적극적인 방역 동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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