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해변서 10월까지 '선셋 콘서트' 개최

경기 안산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대부도 방아머리해변 선셋콘서트:COLORS OF SUNSET’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해당 기간 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5회에 걸쳐 대부도 방아머리해변에서 진행된다.

▲안산시 대부도방아머리해변 선셋콘서트 포스터 ⓒ안산시

시는 이번 행사가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는 한편, 지역 예술인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해 지역문화예술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는 석양이 지는 방아머리해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다섯 가지(네이비, 퍼플, 레드, 오렌지, 옐로우) 컬러 컨셉으로 진행되며, 해질녘 낙조와 함께 재즈, 팝, 클래식, 뮤지컬, 마술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첫 번째 공연(선셋네이비)은 오는 27일 △감성보컬 ‘수안’의 어쿠스틱 공연 △매직텔러 김수영의 퍼포먼스 마술공연 △Kontras 2의 콘트라베이스 연주 등이 준비돼 있으며, 두 번째 공연(선셋퍼플)은 내달 3일 △인디밴드 카키마젬 △노래와 콘트라베이스 연주를 동시에 하는 ‘OHZE’ △떠오르는 R&B 스타 보컬리스트 양중은의 공연이 진행된다.

이어 세 번째 공연(선셋레드)은 내달 17일 △전자바이올리니스트 JUA △신혁수, 성민재의 듀엣 뮤지컬 공연 △풍선아티스트 김종환의 벌륜쇼 △트로트 가수 장혜리의 무대가 마련돼 있고, 네 번째 공연(선셋오렌지)은 내달 24일 △어쿠스틱 밴드 ‘닮은’ △힙합 듀오 ‘M49’ △음악프로듀서 겸 DJ POY가 콘서트를 선보인다.

마지막 다섯 번째 공연(선셋옐로우)은 오는 10월 1일 △3부자 밴드 ‘노글래시스 앤 플러스’ △재즈트리오 밴드 ‘Rain Drop trio’ △해금 공연 등으로 마무리된다.

또 공연 당일 오후 1시부터는 △ 목공체험 △다문화 공예체험 △본오뜰 쌀 캐릭터 활용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깸파리타일 마그넷 만들기 △검은머리 물떼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박은주 관광과장은 “수도권에서 가장 가깝고, 안산의 중심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는 대부도 방아머리해변에서 다양한 공연을 즐기고, 아름다운 석양을 바라보며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