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중앙동의 100년 역사와 문화를 담은 다양한 사진 수집 전시가 열려 시민들에게 추억과 공감대를 선사하고 있다.
포항시 중앙동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100년의 중앙동 기록 사진전’이 24~25일까지 북구청 신청사 도시숲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중앙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공동화된 원도심을 회복하고 중앙동 주민들의 자긍심 고취하고, 관광 활성화를 위해 사진자료 등을 온라인으로 담아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특히, 이번 사진전은 ‘포항시 중앙동 디지털 아카이브관(가칭)’ 구축에 사용될 포항시 전체와 중앙동 지역의 역사·문화 홍보를 위한 다양한 사진자료를 지역 주민들이 힘을 모아 수집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중앙동 기록 사진전’은 북구청 신청사 개청 기념과 함께 추후 설립될 디지털 방식 아카이브관 운영에 앞서 아날로그 방식의 사진 전시를 통해 시범적으로 공개해 시민들이 도시숲공원을 거닐며 포항시와 중앙동 역사를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사진전에서는 1900년대 초부터 2000년 이전까지의 포항시 중앙동 일원에 대한 100년 역사를 총 68장의 사진들을 통해 중앙동이 각종 행정 중심지이자 도심 역할을 해왔던 만큼 옛 포항의 각종 기관 및 문화공간, 중앙동민의 생활모습 등을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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