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가 용현산업단지 인근에 생태쌈지공원을 조성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1억 원을 들여 용현동 531-4번지 일대 1100㎡ 땅에 생태쌈지공원을 만들었다.
이 일대는 용현산업단지와 주거 단지 사이의 완충 녹지구역으로 노후화가 심하고, 땅이 높아 시민 이용이 많지 않던 장소다.
시는 시민 생활권에 녹지를 확충하고자 이곳에 금송 등 조경수 400주를 심고, 잔디 수로를 설치했다. 또 낡고 오래된 의자와 계단도 새로 정비했다.
여기에 가로등과 방범용 폐쇄회로(CC) TV도 달아 혹시 모를 범죄 상황에 대비했다.
김동근 시장은 “산업단지 근로자와 지역 주민들이 이곳에서 편하게 쉬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도시 숲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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