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 보건소는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들에게 안전한 추석 성수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25일부터 9월 8일까지 위생 지도점검 및 수거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떡류, 부침 및 튀김류, 나물 등 제수용 음식을 조리 판매하는 즉석판매제조가공업(일명 반찬가게, 방앗간 등), 식품제조가공업소, 대형유통판매업소 등 총 129개소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제조가공실 위생적 관리 ▲유통기한 경과 원료 및 제품 사용·판매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자가품질검사 실시 여부 ▲무등록(신고) 및 무표시 제품 사용 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마트에서 판매되는 농산물, 건강기능식품, 제수용 식품을 수거해 전라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잔류농약, 식중독균 등을 검사할 예정이며 점검 결과 위반업체는 행정처분 등 조치를 하고 6개월 이내에 재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점검 시 전통시장에서 캠페인을 실시해 남은 음식 줄이기 실천, 식중독 3대 예방수칙과 식품안전관리에 대한 홍보활동을 병행한다.
박종윤 보건위생과장은 "추석을 맞아 시민이 많이 찾는 다소비 식품 등에 대한 위생관리 강화로 식품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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