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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경북대, ‘달빛 인문학’ 공동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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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경북대, ‘달빛 인문학’ 공동 개최

“영남과 호남의 인문학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서로의 삶과 인문 정신의 핵심을 통찰하는 공감 마당”

올가을 대구와 광주가 인문학을 통한 동·서 소통과 연대의 열기로 뜨거워질 전망이다.

전남대학교와 경북대가 인문학 교류를 통해 동·서로 갈라진 정치·경제·사회·문화적 불통의 벽을 해체하고, 새로운 소통과 연대의 길을 모색한다.

▲ 달빛인문학(포스터) ⓒ 전남대

전남대 인문학연구원(원장 정미라)은 경북대 인문학술원(원장 윤재석)과 함께 ‘달빛인문학(달구벌 빛고을 인문학) - 경계너머, 지역과 지역을 소통하다’ 강좌를 8회에 걸쳐 광주와 대구에서 공동개최한다.

오는 9월 8일부터 11월 11일까지 진행되는 공동 강좌는 대구에서는 수성구 <범어도서관 김만용·박수년 홀>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7시에, 광주에서는 전남대 인문대 1호관 <김남주 기념홀>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각각 열린다.

이들 강좌는 대구 인문학자가 광주를, 광주 인문학자가 대구를, 각각 상호 교차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두 지역의 역사와 문화, 시민의 삶살이를 톺아봄으로써 공감과 소통의 길을 모색한다.

이 강좌는 광주(빛고을)와 대구(달구벌)의 인문학을 매개로 상호소통과 이해의 지평을 형성함으로써 정치·경제·사회·문화 전반에 걸친 중앙 집중에 대항하는 지방분권 담론 형성과 시민사회의 실천을 위한 인문 문화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돼 전반기에도 진행된 바 있다.

이와 함께 두 기관은 지속적으로 공동프로그램을 개발·개최해 두 지역 대학 간, 시민사회 간의 연대와 소통으로 학문과 시민문화가 더불어 나아가는 사회를 이루는데 기여하기로 했다.

전남대 인문학연구원은 “두 지역이 튼튼한 연대와 화해의 길을 다지기 위해서는 영남과 호남의 정체성의 근간이 되는 정신사에 대한 선 이해를 이루어내야 하고, 무엇보다 서로의 인문 정신의 바탕과 역사·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필요가 있다”며 “이 강좌는 영남과 호남의 인문학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서로의 삶과 인문 정신의 핵심을 통찰하는 공감 마당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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