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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내달 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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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내달 2일 개막

탈놀이, 마당극, 서커스, 댄스, 콘서트 등 볼거리 풍성

제22회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이하 미마프MIMAF)’이 ‘신명난 마당에서 놀자!’라는 슬로건으로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목포 원도심 수문로 일대에서 개최한다.

극단 갯돌이 주관하고 사)세계마당아트진흥회가 주최하는 미마프 축제는 80년대 목포 번화가의 상징 ‘수문로’에서 펼쳐진다. 

▲제22회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이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목포 원도심 수문로 일대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고성 오광대놀이의 탈놀이 장면이다.ⓒ극단 갯돌

공식행사인 개 폐막 놀이를 비롯해 국내 초청작, 예향 남도 초청작, 목포 로컬스토리 5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맞이한다.

특히 3년 만에 거리로 돌아온 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이 대거 유입돼 목포 원도심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단위 시민 약 500여명이 참여할 ‘개막 놀이’는 수문로 거리에서 신나는 댄스를 즐기는 메가 이벤트로 주목 받고 있다.

북항 노을공원을 비롯한 관내 9곳 달맞이 생활체육교실 시민과 아리랑 난타, 산정동, 만호동, 삼향동 풍물패 등 국악 애호 시민이 참가해 풍물 난장과 댄스로 화려한 개막을 연다.

목포의 명물로 알려진 4미터 높이 거대인형 옥단이와 근대를 상징하는 거대인형 4인방도 가세해 볼거리를 선사한다.

폐막 놀이는 다가올 추수를 맞이해 올게심니 마당극으로 풍년을 기원하며 마감한다.

총 50여 팀이 넘는 공연단이 초청된 미마프 축제는 탈놀이, 마당극, 서커스, 마술, 콘서트, 인형극, 댄스 등 볼거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한편, 축제기간인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매일 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 목포시 수문로 구)신안군청 사거리부터 불종대 도로까지 부분 통제되며 이 구간을 지나는 일부 버스노선도 우회 운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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