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오는 25일 정선종합경기장 체육관에서 제5회 정선군 진로박람회 ‘맛있는 꿈 디자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 내 15개 초·중학교 800여 명의 학생들이 신청했으며 30여 개의 직업군이 참여한다. 정선군 진로박람회는 2018년과 2019년에는 오프라인으로, 2020년과 2021년에는 온라인으로 개최됐으며 올해로 5회째다.
온라인 박람회는 정선군 내 100여 명의 체험처와 전문가인터뷰, 대학 학과소개 영상을 만들어 코로나19로 인해 진로체험이 불가능한 학교에 다양한 진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영상 내용을 책자로 제작하고 각 학교에 배포하는 등 학생들에게 균등한 진로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다.
올해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 이번 박람회는 직업인들을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듣고 진로체험에 참가하고 싶다는 학교의 의견을 수렴하고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들이 만나보고 싶은 직업인을 선정했다.
또, 지역진로체험처와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4차산업과 관련된 직업군으로 구성하고 학생들과 함께 만드는 진로박람회를 주제로 기획했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 위조지폐감별전문가, 경제버스 등을 통한 금융·경제교육을 진행하고 증강현실(AR) 스포츠 시연과 자율주행 자동차 경주대회를 통해 4차산업 미래교육이 진행된다.
아울러 정선정보공업고등학교의 게임공작소, 드론체험 등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부스를 운영하는 학생주도형 진로교육도 진행된다.
또한, 4월~5월에 진행된 미래작가 진로공모전 진로만화 수상작 및 참가 우수작을 전시하고 진로영상, 에세이, 직업인 인터뷰를 시청할 수 있으며 학생들의 생각을 알아볼 수 있는 설문조사 및 진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학생들의 박람회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올해 정선군 진로박람회는 미래작가 진로공모전, 청소년 진로축제 ‘맛있는 꿈 디자인’, 청소년 비전 꿈 발표대회 등 3가지를 테마로 구성됐으며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참여형 진로박람회다.
정선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주도적이고 창의적으로 진로를 디자인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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