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 정왕동의 한 화학약품 유통업체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2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3일 오전 7시 13분께 "질산 68% 약품에 화상을 입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는 질산 소분 작업 도중 보관통이 터지며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로 인한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사고로 작업을 하던 A(62)씨와 B(62) 씨가 얼굴, 팔, 가슴 등에 2∼3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이들은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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