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진흥원)의 10월 출범 계획에 맞춰 대구문화재단(이하 재단)이 대표이사를 공개 모집한다.
대구문화재단은 23일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 문화·관광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대구문화예술진흥원 10월 출범을 위한 모집을 공고했다.
접수는 31일부터 9월 6일까지 우편(등기)이나 방문을 통해 진행된다. 접수 후 후보추천위원회가 서류·면접 심사를 진행하고 3 배수 이상 추천대상자를 이사회에 추천하면, 이사회에서 2 배수 이상 대상자를 시장에게 추천한 후 최종 임명된다.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2년이며, 2년간 연임할 수 있다. 다만 임기 종료 시점은「대구광역시 정무․정책보좌공무원, 출자출연기관의 장 및 임원의 임기에 관한 특별조례」에 따른다.
응모 자격은 문화예술·관광 분야와 관련한 전문적인 식견과 덕망을 갖춘 사람, 진흥원 업무 및 운영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 지역 문화예술·관광 발전을 위한 공헌이 있는 사람 등이며 세부 자격은 학력, 자격증, 공무원 경력, 민간 경력 등 4개 요건 중 1개 이상 갖춰야 한다.
민선8기 대구시 산하 공공기관 통·폐합 방침에 따라 10월 출범하는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문화예술 창작·보급·활동 지원, 시민 문화향수 기회 확대, 오페라 관련 예술진흥 사업 수행, 관광자원 개발 등 관광콘텐츠 확충, 시립예술단 운영, 문화예술·관광시설 운영 등 문화예술·관광 발전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기획경영본부 △문화본부 △관광본부 △오페라하우스 △대구미술관 △문화예술회관 △콘서트하우스 △시립박물관 등 8개 부서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는 10월 1일 진흥원 출범과 동시에 원장 선임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진흥원 출범 이후에는 대구경북연구원이 3개월가량 진흥원 중장기 비전 및 발전방안을 마련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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