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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한방병원, 베트남 달랏 한의진료센터 3년 만에 진료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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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한방병원, 베트남 달랏 한의진료센터 3년 만에 진료 재개

코로나19로 3년 만에 진료 시작, 동남아시아 진출 전초기지 역할 기대

ⓒ원광대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이 베트남 달랏 한의진료센터 진료를 코로나19 사태로 중단한 지 3년 만에 다시 시작했다.

우리나라의 보건소에 해당하는 달랏시 공공 메디컬센터에 자리한 한의진료센터는 2018년부터 1회 방문 시 1~2주씩 총 다섯 차례에 걸쳐 연인원 1435명을 진료해 베트남에 한의학을 보급하는데 앞장섰다.

3년 만에 재개된 이번 진료는 침, 화침, 추나, 테이핑, 한방 물리요법 등이 이뤄져 현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는 원광대 한의과대학 설립 50주년을 맞아 한방병원 의료진을 비롯해 박맹수 총장과 이정한 병원장, 강형원 한의과대학장, 강연석 국제교류실장 등 원광대 방문단이 달랏시를 방문해 시 관계자들과 향후 협력관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8월 초에 이루어진 간담회는 뜨란 두이 헝 달랏시 당서기장과 응오 티 미 로이 당위원회 사무국장, 똔 티엔 산 시장 등 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달랏시와 원광대의 협력 관계를 다졌으며 달랏시에서는 향후 메디컬센터 확장 및 현대화 과정에 원광대의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고, 원광대 방문단을 12월 개최 예정인 달랏시 꽃 박람회에 초청하기도 했다.

박맹수 총장은 "달랏시와 원광대 한방병원은 지난 4년간 꾸준히 교류를 이어왔다"며 "이제부터는 원광대학교와 달랏대학교까지 포함하는 보다 포괄적인 협력관계로 발전해 나아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정한 병원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재개된 진료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달랏시 한의진료센터가 향후 한의학의 동남아시아 진출을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 방문단은 달랏시 방문에 이어 2003년부터 협력 관계를 유지한 달랏대학교를 공식 방문해 응우엔 땃 탕 부총장과 국제교류학부, 농업학과, 식품학과, 생명과학과 교수진들과 함께 교류 활성화 방안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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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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