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경남도, 공무원 조직 '군살 뺀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경남도, 공무원 조직 '군살 뺀다'

현재 정원 수준 동결...최소 4년간 110명 인력 절감될 듯

경남도는 민선 8기 공무원 수를 현재 정원인 2752명 수준에서 동결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국가정책 수요인 감염병 예방과 재난관리 등 전국 자치단체 공통사업에 일률적으로 배정되는 신규인력을 제외한다는 것. 소방직은 제외다.

이에 도의 현안 수요에 필요한 신규인력은 증원하지 않고 기구·인력의 비효율성에 대한 조직진단을 통해 유사·중복 기능을 조정하거나 통폐합하는 대대적인 ‘조직 군살 빼기’의 재배치 인력으로 충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재배치 목표관리제를 실·국·기관·부서별로 시행한다.

▲경남도청 전경. ⓒ프레시안(조민규)

도는 매년 재배치 목표치를 설정하고 감축 가능한 인력을 우선 발굴해 민생·안전 등 현장서비스, 국·도정 핵심과제 등 신규 수요에 재배치하고 향후 중장기적인 인력 수요에 대비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도는 10월까지 본청·직속기관·사업소에 대해 자체 진단과 민관합동 조직 진단을 실시해 기능 배분 적정성·인력 운영 효율성·기구설치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인력 효율화를 꾀하기로 했다.

이로써 최신기술 도입 분야·행정환경 변화 등에 따른 감축 분야·별도 조직 신설 분야·기타 행정수요 감소 분야 등 4개의 기능 쇠퇴 분야 조직을 과감히 정비한다.

도는 국민 접점 현장서비스 강화 분야·업무량 급증 분야·신규·핵심 분야 등으로 재설계해 생산성 높은 조직으로 개편해 나갈 계획이다.

하종목 기획조정실장은 "민선 8기 과업 중심의 일 잘하는 조직으로의 혁신적 전환과 조직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하반기 조직분석·진단 내실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