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식량산업 분야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군에 적합한 5개년 중장기 계획 수립에 나섰다.
22일 임실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군청 회의실에서 위원장인 심 민 군수가 주재한 가운데 임실군 식량산업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임실군 식량산업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완료 상황 보고와 함께 보다 나은 식량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의견수렴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지난 5월부터 식량산업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 여건에 적합한 식량산업종합계획을 수립해 올해 말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는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로부터 식량산업종합계획 승인을 받게 되면 식량작물공동경영체 육성사업을 비롯해 고품질쌀 유통활성화사업과 두류 공동선별비 지원, 미곡종합처리장(RPC) 벼 매입자금 지원 사업 등의 농림부 연계 지원 사업에 신청 자격을 부여받거나 우선지원 대상으로 선정된다.
임실군에 적합한 식량 분야의 생산・가공・유통시설 설치 및 운영에 대한 5개년 중장기 계획을 마련해 이를 바탕으로 시설투자 등 식량 관련 산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행정과 농협, 농가의 협력을 통한 임실군 식량산업종합계획 수립을 통해 임실군의 식량산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임실군 식량산업 발전을 위한 토대가 마련된 것 같다”며“지속가능한 식량산업 발전을 위해 행정적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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