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선수단 해단식 개최

포항시, 금메달 18개, 은메달 6개, 동메달 3개 등 종합점수 269점 종합우승 달성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 포항시 선수단 해단식을 갖고 있다.ⓒ포항시체육회 제공

경북 포항시체육회는 지난 19일 라메르웨딩에서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한 포항시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지난달 15일~18일까지 4일간 포항시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해단식에는 포항시 선수 및 지도자, 체육회 임원, 종목단체 임원, 기관단체장, 서포터즈, 학교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해단식은 강원도 사무국장의 성적보고에 이어 김유곤 상임부회장이 나주영 포항시체육회 회장에게 단기를 반환했다.

이어 김유곤 상임부회장이 이강덕 시장에게 우승기를, 강원도 사무국장이 나주영 회장에게 우승컵을 전달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협조기관단체, 학교장, 서포터즈에게 포항시장 감사패 수여와 종목별 입상단체, 우수선수 및 지도자에게는 포항시체육회장 표창장 및 포상금도 전달했다.

최우수선수상에는 이번 도민체전 육상종목 800m에서 경북신기록(1분58초24)을 수립한 대흥중 윤영민 선수가 영광을 안았다.

포항시는 이번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8개, 은메달 6개, 동메달 3개 등 전 종목에서 선전해 종합점수 269점으로 2위 구미시와 69점이라는 큰 점수 차이로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포항시체육회 나주영 회장은 “2020년 대회 취소, 2021년 종목별 분산 개최로 3년 만에 ‘환동해 포항의 꿈, 경북에서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12년 만에 포항에서 개최된 도민체전은 여러분 모두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열정적으로 임해주신 덕분에 성공적인 개최와 종합우승을 달성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체육회는 더욱 낮은 자세로 포항시민에게 먼저 다가가는 체육 서비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대회기간 동안 보여준 우리 선수 및 지도자의 열정적인 모습과 각 종목별 임원진, 서포터즈, 협조기관 단체, 학교장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 덕분에 포항시의 도민체전 성공개최와 종합우승을 달성할 수가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