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지난 1994년도 제5회 대회유치 이후 삼척에서 28년 만에 개최되는 ‘제30회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 준비에 한창이다.
‘제30회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는 오는 9월 23일 삼척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9월 25일까지 3일간 삼척종합운동장과 34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강원도민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18개 시·군 선수와 임원 8000여 명이 26개 종목에 참가할 예정이다.
시는 대회를 홍보하고 시민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7월 대회 슬로건 ‘함께하는 강원도, 삼척에서 하나 되어!’와 엠블럼, 마스코트 등 대회 상징물을 확정했다.
선정된 엠블럼은 삼척시의 시조인 갈매기를 형상화하고 강원도민 참가자의 모습을 힘찬 기상을 담아 역동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마스코트는 맑고 투명한 동해와 빼어난 강산의 정기 속에서 태어난 ‘삼척동자’를 설정해 동해의 넘실되는 파도처럼 언제나 에너지가 넘쳐 행복과 기쁨을 전달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시는 남은 기간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기장시설 점검, 경기장 주변 환경정비, 선수단 숙소 점검, 자원봉사자 모집 등을 통해 선수들이 최상의 여건에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삼척시를 찾는 선수들과 임원들이 불편함이 없이 대회를 치르고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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