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농촌마을 가구의 연료 사용 효율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소닉에너지 측과 '무주군 LPG 배관망 시설 민간투자사업'의 타당성 용역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18일 무주군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황인홍 군수와 소닉에너지 박기종 대표는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과 공급 지역의 연료 비용 격차를 없애기 위한 무주군 LPG 배관망 시설 민간투자사업에 서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소닉에너지 측은 조만간 사업의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하게 되며, 용역 결과 사업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한 후 사업을 추진하고 군민과 LPG 공급업자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주민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사업의 가속도를 내기로 했다.
따라서 농촌지역 주민들은 기존 사용하던 연료인 LPG 용기·심야전기·화목난로 등의 연료와 비교해 저렴한 비용으로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황인홍 군수는 "이번 민간투자 협약으로 인해 농촌 마을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LPG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면 이는 분명, 농촌마을과 무주군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인 만큼, 용역 결과에 따라 사업진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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