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는 1기 신도시 재건축·리모델링 및 원도심 재개발사업에 대한 신속한 이행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주거환경 개선 촉진 민·관 TF'를 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TF 운영을 위한 관계 전문가 모집은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10일까지 공개모집으로 진행됐다. 건축·경관·도시계획·정비·교통·법률·세무회계·감정평가 등 전문가 76명이 지원하고 자격을 갖춘 52명이 최종 선정됐다. 관계 전문가는 각 분과별로 참여해 주거 환경 개선 촉진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자문 등을 수행하게 된다.
TF는 부시장을 팀장, 미래성장국장을 부팀장으로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 △소규모 정비사업 등 4개 분과로 구성됐다. 분과별로 담당 공무원과 관계전문가, 주민 관계자가 참여해 낙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서 하은호 시장은 취임 직후 제1호 결재로 ‘주거환경 개선 촉진 민관 TF팀 구성’을 처리한 바 있다.
한편 시는 향후 ‘군포시 주거환경 개선 촉진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주거 정비 정책개발, 정부 건의 등을 전담하는 팀도 신설할 예정이다.
하 시장은 “이번 시가 입은 호우 피해로 주거환경을 개선해야 하는 이유가 명확히 드러났다”며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적기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