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신규 광역 폐기물소각시설 후보지, 서귀포시 안덕면 상천리 유력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신규 광역 폐기물소각시설 후보지, 서귀포시 안덕면 상천리 유력

1일 처리용량 380톤 규모... 9월 21일까지 의견 수렴

신규 광역 폐기물소각시설이 서귀포시 안덕면 상천리 마을에 들어설 공산이 커졌다.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제주도

신규 광역 폐기물소각시설은 도내에서 처리가 어려운 하수슬러지, 해양폐기물 등을 처리하기 위해 1일 380톤 규모의 처리용량을 갖춘 소각시설이다.

제주도는 17일 오후 3시 제주도청 본관2층 삼다홀에서 광역 폐기물소각시설 입지선정위원회를 열고, 타당성 조사 평가결과를 심의했다고 밝혔다.

신규 광역 폐기물소각시설 공모에 참여한 마을은 서귀포시 상예2동, 중문동, 안덕면 상천리 등 3개 마을이다.

도는 지난 4월 11일 부터 8월 17일까지 전문기관을 통해 ▷지역여건(사회적) ▷환경영향 ▷일반조건 ▷경제성 등을 분석·평가했다.

입지후보지 타당성 평가 결과(100점 기준) 안덕면 상천리가 89.5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중문동 85.5점 상예2동 81.5점 순이었다.

가장 높게 평가된 안덕면 상천리는 지역(사회적) 여건(37.5점) 환경영향(22점)에서 타 지역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고, 일반 조건, 경제성 평가에서도 고른 평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입지선정위원회는 이번 타당성 조사 결과에 대해 18일 오전 제주도 누리집을 통해 공고하고 오는 9월 6일까지 주민열람을 진행한 뒤 9월 21일까지 의견을 접수할 계획이다.

광역 폐기물소각시설의 입지 최적지는 이번 타당성 조사 결과와 의견수렴 기간 내 접수된 주민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해 입지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하게 된다.

허문정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새로 건립되는 소각시설은 ‘쓰레기 걱정 없는 제주’ 실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라며 “입지선정위원회에서 최적의 소각시설 입지를 선정하면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사전 행정절차를 차질없이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현창민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