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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직원 창업기업 ㈜지오로봇' 중기부 TIP 선정

협업 모듈형 이동로봇 개발 2년간 5억 연구개발 자금 지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총장 국양) 직원 창업기업인 ㈜지오로봇(대표이사 강태훈)이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

지오로봇은 2년간 5억 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팁스(TIPS)는 세계시장을 선도할 우수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선발하여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시장을 지향하는 기술력을 갖춘 유망한 창업팀에게 과감한 창업 도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성공벤처인 중심의 엔젤투자社, 초기전문 VC, 기술대기업 등을 운영사로 지정, 엔젤투자·보육·멘토링과 함께 R&D 자금 등을 매칭해 일괄 지원한다.

TIPS에 선정된 ㈜지오로봇은 회사 설립 시 대경지역대학공동기술지주로부터(대표이사 권대수) 기업가치 50억 원에 시드 투자유치를 했고, 기술력과 사업화 전략에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지오로봇 강태훈 대표이사는 20년 이상 다양한 로봇연구개발과 실용화 기술개발을 수행, 로봇분야 및 헬스케어분야 등의 특허 30건 이상과 다수의 기술이전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강 대표는 "기업가치 50억 원에 시드투자 유치 및 TIPS 연구개발과제 선정은 기술력과 사업성에 대해 높게 평가 받은 것으로 의미있게 생각하고 있다"며 "발 빠른 국내외 시장 진출 및 구성원들의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오로봇은 보유기술 사업화를 적극 추진하기 위해, 기업성장단계별 지원 경험을 가진 김두호 전무이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DGIST 직원창업기업 ㈜지오로봇, 강태훈 대표이사(왼쪽), 김두호 전무이사(오른쪽) ⓒ ㈜지오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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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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