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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K뷰티 시장 개척 나선다'…대만·인니서 'K-뷰티 엑스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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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K뷰티 시장 개척 나선다'…대만·인니서 'K-뷰티 엑스포' 개최

다년간 노하우 바탕으로 수출상담회 등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전방위 판로개척 지원

경기도가 'K-뷰티 시장개척'을 지원하며 한국 화장품 업계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경기도는 국내 대표 오프라인 수출 플랫폼 'K-뷰티 엑스포(K-Beauty Expo)'를 대만과 인도네시아 2개국에서 개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K-뷰티 엑스포'는 경기도가 뷰티산업의 육성과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대한민국 대표 뷰티전문 전시회다. 도내 화장품 제조업체 수는 1614개로 전국(4376개)의 36.9%를 차지한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2009년에 첫 국내 전시회를 시작으로 2016년부터 아세안 국가로 확대 개최해 왔다.

이번에 열릴 해외 'K-뷰티 엑스포'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대만 국제무역빌딩(TWTC)에서, 25일부터 27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JIExpo)에서 열린다. 대만, 인도네시아 개최에 이어, 10월에는 경기도 고양시, 12월에는 태국 방콕에서 연다는 계획도 밝혔다.

대만은 총인구의 약28%가 개최지인 타이베이에 밀집해 있고, 중화권 국가(중국, 홍콩, 대만) 중 제재없이 안정적으로 수출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나라다. 현재 K-뷰티 화장품 7위 수출국으로 한류와 K-뷰티 제품에 대한 인식이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최대 GDP 및 인구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 화장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한국 화장품이 수입 화장품 2위(16%)를 차지하고 있으며, 오는 2023년엔 화장품 시장 규모가 11조 4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의 경우에는 올해 들어 해외 입국자들도 자가격리 없이 자유로운 출입이 가능해졌다. 경기도는 이때문에 그동안 정체됐던 해외 수출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여기고 있다"고 전했다.

코트라(KOTRA) 현지 무역관에서 직접 선별하고 초청하는 해외 유력 바이어와의 수출상담회부터 마케팅 컨퍼런스, 현지 온라인 유통망 입점 사업까지 참가업체의 판로 개척을 위한 부대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또한 코로나19 변수를 감안해 현지 입국이 어려운 참가 기업을 위해서는 현지에서 부스를 대신 운영할 통역원 채용도 지원한다.

대만과 동남아시아는 K-뷰티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최대 소비 시장으로 꼽힌다.

경기도 관계자는 "K-뷰티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대만과 동남아시아 최대 소비시장인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최대 규모 뷰티 전시회와 동시개최(대만 '타이페이 인터내셔널 뷰티 쇼', 인도네시아 '인도 뷰티 엑스포')를 통해 참관객 모집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뷰티산업의 최신 동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규식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지난해에도 코로나19로 인해 판로 개척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서도 300만 달러 이상의 수출 상담을 기록하는 저력을 보여줬다"며 "이번 K-뷰티 엑스포 해외 전시를 통해 K-뷰티 유망기업들의 해외진출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만에서 열리는 K-뷰티 엑스포 포스터 ⓒ경기도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K-뷰티 엑스포 포스터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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