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체로 맑음... 밤사이 열대야

▲제주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프레시안

18일 제주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내일부터는 체감온도가 33도까지 올라 폭염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기상청은 "제주지역은 어제(17일)정체 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면서 다소 주춤했던 기온이 다시 빠르게 오르고 습도 또한 높아져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아침 기온은 24도, 낮 최고기온은 평년(30도) 수준인 30~31도를 보이겠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10㎍/m³로 좋음, 습도는 90%가량이다.

한편,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는 오늘(18일)까지 돌풍이나 천둥·번개와 함께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제주기상청은 오늘까지 중국 산둥반도에 위치한 고기압과 내일(19일)과 모레(20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 것으로 예상돼 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