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전남대, 미 청소년 한국어·한국문화 체험 ‘NSLI-Y 프로그램’ 성료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전남대, 미 청소년 한국어·한국문화 체험 ‘NSLI-Y 프로그램’ 성료

한국어, 태권도, 광주향교 방문, 한국의 가정을 체험하는 프로그램 등 한국과 광주의 역사와 문화 체험

전남대학교 언어교육원은 미 국무부가 지정한 한국어 위탁교육 기관으로 8년째 미국 학생들에게 한국어 교육을 해오고 있다. 이번에는 미국의 청소년들과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가졌다.

전남대학교가 미국 청소년들에게 한국어 교육과 한국 문화체험을 제공하는 ‘NSLI-Y 프로그램’을 마쳤다.

▲전남대 언어교육원 NSLI-Y 한국어 프로그램 성료 ⓒ 전남대

NSLI-Y(National Security Language Initiative for Youth) 프로그램은 미 국무부가 지원하고, 미국 ACES와 전남대 언어교육원이 협력해 미국 전역에서 선발된 17명의 청소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과 한국문화를 체험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미국 청소년들은 지난 6월 29일부터 8월 10일까지 6주간 전남대에 머물면서, 주 20시간의 한국어 수업은 물론, 태권도, 민화 그리기, 가야금, 도장 만들기, 광주향교 방문 등 다양한 문화수업, 그리고 광주·전남 지역 가정을 방문해 한국의 가정을 체험하는 홈 비지트(Home Visit)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한국과 광주의 역사와 문화를 배웠다.

전남대 언어교육원은 이를 위해 ‘1대1 학습도우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남대 재학생들과 미국 청소년들을 연결해줌으로써 참가자들의 과제 수행, 한국어 학습 등을 도우면서 상호 교류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했다.

NSLI-Y 한국어 프로그램 참가자 리암(Liam)은 “한국에 오기로 결심한 이유 중 하나는 한국의 문화를 배우기 위해서”라며 “학습도우미 활동을 통해 한국어까지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학습도우미로 활동한 김상후 학생(전남대 전기공학과)은 “참가 학생들이 다른 나라, 다른 문화에서 자랐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문화와 언어를 적극적으로 공부하려는 자세가 인상 깊었다”면서 “한국어가 서툰 미국 청소년들에게 한국 문화와 한국어를 알려줄 수 있어 보람이 컸다”고 말했다.

전남대학교 언어교육원은 NSLI-Y 한국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