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 휴가철을 맞아 전남 서남해안 연안여객선을 38만 4천 명이 이용해 전년 대비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태풍 ‘송다’의 간접 영향과 해상 농무로 인한 부분 통제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진도-제주 항로 신설에 따른 여객선 취항 등으로 섬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했다.
목포권은 24만 8천명으로 전년 대비 32%가 증가했다.
주요 항로별 실적은 목포-제주 항로가 7만 2천명으로 41%증가 했고 목포-홍도 3만 6천명(42%↑), 목포·남강-가산 3만 1천명(16%↑), 목포-하의·신의가 2만 4천명(5%↑)이다.
완도권은 13만 6천명으로 전년 대비 11%가 증가했으며 주요 항로 실적은 화흥포-소안 3만 4천명(37%↑), 완도-청산 2만 3천명(4%↑), 당목-일정 1만 1천명(35%↑), 땅끝-산양 항로는 3만 8천명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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