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대위 체제로 전환한 국민의힘 위기 상황에 대해 누구에게 책임이 있다고 보는지 묻는 여론조사에서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와 윤석열 대통령 본인을 지목하는 응답률이 합계 64.1%라는 결과가 나왔다.
<MBC>가 윤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아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MBC 의뢰로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수행. 12~13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2명 대상.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현재 국민의힘 위기 상황 책임은 윤핵관 등 대통령 측근 35.5%, 윤 대통령 본인 28.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전 대표라는 응답은 22.5%였다.
국민의힘 지지층만을 놓고 봤을 때는, 당 내홍사태에 대한 책임 항목에서는 이 전 대표 46.5%, 윤핵관 등 대통령 측근 27.3%, 윤 대통령 10.6%로 이 전 대표가 높게 나왔다.
차기 국민의힘 대표 적합도 조사 결과는 유승민 전 의원 21.4%, 안철수 의원 15.3%, 이준석 전 대표 11.5%, 나경원 전 의원 8.4% 순이었다. 다만 국민의힘 지지층만 놓고 봤을 때 차기 당 대표 지지율은 안철수 24.3%, 나경원 15.8%, 이준석 13.7%, 유승민 8.1% 순이었다.
MBC 조사 중 여야 차기 당권주자 적합도 등 '선거에 관한 조사'의 경우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상세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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