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 이하 에기평)은 오는 17일 10시 포스코국제관에서 ‘포항 지열발전부지 안전관리사업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열발전부지사업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 주민과 소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포항시민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지열발전부지 안전관리사업은 11.15 촉발지진의 원인이 됐던 지열발전부지에 대해 지진 활동 및 지하수, 지표변형 모니터링 등 장기 안전관리 방안 확보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 왔다.
현재까지 안전관리사업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는 지난해 흥해읍, 장량동 등 피해지역 주민과 포항시민을 대상으로 세 차례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지난 7월 11일에도 포스코국제관에서 시민 대상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김현구 포항시 지진특별지원단장은 “산업통상자원부, 에기평 등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열발전부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이번 주민설명회에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석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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