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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새 위원장 "승리하는 경남도당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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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새 위원장 "승리하는 경남도당 만들겠다"

"노무현·문재인 두 분 대통령 배출한 영남민주당이 쉽게 무너질 수는 없다"

김두관 국회의원(경남 양산乙)이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13일 오후 1시 김해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민주당 경남도당 대의원 대회에서다.

이날 487명의 대의원이 투표(63.00%)에 참여했으며 온라인과 ARS 투표에 참여한 권리당원을 합해 총 1만2410명이 최종 투표했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 ⓒ민주당 경남도당

김두관 새 위원장은 "승리하는 경남도당을 만들겠다"며 "영남민주당 복원의 선봉에 서겠다. 노무현·문재인 두 분 대통령을 배출한 영남민주당이 쉽게 무너질 수는 없다. 영남민주당의 자생력을 키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정권 재창출과 정권 교체의 선봉에 섰던 곳 바로 이곳 경남이다. 경남에서 이길때 우리가 승리할 수 있었다. 누구보다 경남에서 승리한 경험이 많다. 기초단체장·도지사·국회의원에 이르기까지 실패도 많이 겪었지만 성공한 경험도 많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두관 위원장은 "어떤 선거라도 ‘한번 해볼 만하다’ 할 수 있도록 이기는 경남 민주당으로 만들겠다. 이곳 경남은 다음 총선과 대선에서 격전지가 될 것이다. 전열을 정비하고 승리를 준비해야 한다. 동지들의 희망에 김두관이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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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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