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낮 12시 25분께 경기 화성시 서신면 해상에 공군 F-4E 전투기 한 대가 추락했다. 조종사 2명은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군 관계자 등에 따르면 해당 전투기는 공군 제10전투비행단 소속의 F-4E 팬텀으로 사고 당시 조종사 2명이 탑승 중이었으며, 이들은 사고 직전 비상탈출 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전투기가 해상으로 떨어지면서 2차 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경과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 주변에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전투기는 이날 오전 11시 41분께 수원기지를 이륙해 임무 수행을 마치고 귀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공군은 윤병호 참모차장을 위원장으로 사고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사고 원인 규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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